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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너무 큰 상...

by 이소식 201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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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켄싱턴 플로라 호텔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왔습니다. 이랜드에서 저희들에게 2박 3일간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오게 되었는데요, 장마의 시작이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좋은 날씨를 주시고, 또 춘천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편안하게 안전하게 잘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는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이는 산책을 나갔는데요, 정말 한참이 되도 오지 않더라구요. 야외 정원도 둘러보고, 코코몽 키즈 놀이터에도 가서 한참을 놀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와 아이가 나가 있는 동안 저는 선교보고를 위한 PPT를 다듬고, 원고를 좀 정리했죠. 정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도착 한 후 저녁부터 가는 날 아침까지 이곳에서 다 제공을 해 주셔서 가뿐한 마음으로 1층 식당에 가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갈비탕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아주 푸짐하고 맛있는 설렁탕이 나오더군요.


정말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너무 큰 상을 저희들에게 주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가족들과 함께 이런저런 걱정과 근심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그분안에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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