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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05일 작업일지...

by 이소식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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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원서 읽기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 잔을 시키고, 9시 반부터 일을 시작해야지 하다가 잠깐 시간이 남는 것 같아서 영어 원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발동이 걸려 버리면서 작업 시간을 좀 바꿔 버렸습니다. 우선은 Daily Rituals를 좀 읽고,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읽었습니다. 좀 더 꾸준히 해 나가고, 더 많은 단어들에 노출이 되어서 좀 더 편하고, 좀 더 자유롭게 영어 원서들을 읽어 내려가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읽는 책들이 좀 더 멤버들과의 소통에도 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홈스쿨링 교재 정리


영어 원서를 읽다가 요즘 너무 정리를 안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이쪽으로 넘어 갔습니다. Susan Wise Bauer의 『The Well-Trained Mind』를 정리하면서,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rivium이라는 고전 교육을 바탕으로 홈스쿨링을 시작한  Jessie Wise Bauer의 경험을 담은 부분들을 읽어 내려 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The Well-Trained Mind』를 기본 골격으로 해서 기독교 고전 교육의 방식인 Trivium으로 아이의 홈스쿨링을 시작해 나가려고 합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지식들을 흡수(Memorization)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5학년부터는 8학년까지는 비판적 사고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논리적인 면(Logic Organization)을 키워 주고, 9학년부터는 12학년까지는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표현하는 방법(Expression)을 키워 나가는 데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성경이 가장 기본이 되고, 그 위에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역사 공부와 현장 학습이 바탕이 되는 그런 홈스쿨링을 아내와 함께 해 나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부디 아이도 잘 따라오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홈스쿨링을 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3. 장어 연습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서 그런지 계속해서 다른 부분에 더 신경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죠. 오늘은 좀 건너 뛸까 하다가 내 의지를 꺾어서 연습을 좀 했습니다. 후접자가 붙었을 때 어떻게 읽는지를 한창 배우고 있는데요, 아직은 글자들이 눈에 잘 안 들어 오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자와 발음을 매치해 나가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이 써 보고, 더 많이 발음을 연습하는 수밖에는요. 많이 듣는 걸로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많이 말을 해서 그 발음에 익숙해 지고, 또 글로도 써서 손에 익혀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좀 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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