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어 양식(제가 배우는 언어가 바로 장어입니다 ^^)
그동안 배우면서 만들었던 녹음 파일을 다시 들으면서 연습을 했는데, 어떤 발음들은 여전히 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라, 휴일이 끝나면 가서 좀 물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제 발음이 좋질 않아서 선생님이 갑갑해 하는데, 거기다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 같아 좀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뭐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묻고 질문하고, 완벽하게 읽고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할 듯... 쓰는 연습도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내일부터는 연습장도 같이 가지고 와서 많이 써 보고, 글자의 조합을 보고 바로 그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 만들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롱청반점 철가방 이야기
새로운 포맷으로, 다시 써 내려 가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글이 잘 풀리질 않네요. 너무 잘 써야 된다는 생각에 내 안에서 자체 검열을 너무 심하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담백하게 써 내려가면 좋을텐데... 내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도록, 그분께 모든 포커스가 맞춰지고, 그분이 행하신 일만이 주목을 받고, 높임을 받을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냥 졸고이긴 해도 말입니다.
3. 원서 읽기
워낙 미국인 멤버들과의 교제가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영어의 레벨도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번역 작업을 위해 늘 참고를 해야 하는 프로그램 상의 내용들이 영어가 많다 보니, 영어로 책을 좀 더 빨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이죠. 그렇다 보니, 영어 연습도 빼놓을 수 없는 작업입니다. 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로 다시금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 첫번째 책으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을 정했는데요, 크게 소리내서 읽으면서 내용들을 바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산 Daily Rituals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4. 틈틈이 메일 작업
매일매일 메일들이 오면 답장을 해줘야 하고, 소통을 해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요, 우선은 갈비탕에서 온 저희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보내야 합니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주 내로는 작업을 끝내서 보내려고 합니다. 게다가 갈비탕 아이들 생각 수첩에 들어갈 사진이랑 생각제목들도 보내야 하고, 또 이곳 디렉터에게 다음 주 모임에 대한 답장도 보내야 하는데... 모쪼록 보내야 할 답장 메일을 빼먹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