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11~21]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날짜: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본문: 요한일서 4장 11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어떤 생각과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제 자신을 더욱 더 성장시켜 나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맡겨 주신 자리, 허락하신 자리에서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13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1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그것을 증언합니다.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16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17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담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또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18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하나님과 상호내주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을까?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우리 안에 거하신다.

 

 

단락 구분

11~15절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

A. 사랑을 통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11~13절)

B.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14~15절)

16~21절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삶

A.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 담대한 삶(16~18절)

B.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사랑하는 삶(19~21절)

 

 

배경이해

당시 요한의 공동체에 잘못된 구원론과 교회론을 가르치는 적대자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사랑 없이 가능하다고 가르쳤다.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 없이 구원을 받고, 교회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저자는 이러한 대적자들의 영향 하에 있는 교회들에게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예수님 안에, 그리고 하나님 사랑 안에 세워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형제 사랑을 통해 온전한 교회를 이룰 수 있다고 증거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함(11~13v)

 

2.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음(14~15v)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계명을 주심(16~21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사랑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너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a.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될 것임

b.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계실 때에만 우리는 기꺼이 사랑할 수 있음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실 만큼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

b.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그 사랑을 세상 속에서 서로 나누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계명을 주셨음

b. 서로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셨고, 그 계명을 지켜 나가길 바라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사랑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서로 사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계속해서 노력하고, 노력의 끈을 놓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② Tea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기뻐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그리고 그 역할을 리탕과 바탕의 형제자매들이 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시켜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 가운데서 완성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나누고, 베풀도록 하자!!!

2.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늘 되새기면서,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전하는 작은 실천을 해 나가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하자!!!

3.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늘 생각하고, 늘 감사하면서, 그분의 제자로, 그분의 일꾼으로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어느 곳에 있든, 어디로 보내시든, 맡겨 주신 자리에서, 허락하신 곳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거창한 일을 완수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하루하루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내 주변의 이웃들을 사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가족들을 사랑하고, 내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