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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43:1~13] 멸시하는 세상, 그러나 멸시당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by 이소식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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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 11 18 주일

본문: 예레미야 43 1 ~ 1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를 평안 가운데 거할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재앙이 아니라, 심판이 아니라, 또다른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부디 준비되고, 부디 성숙된 모습으로 앞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6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유다 사람의 앞에서 손으로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돌들 위에 놓고 화려한 장막을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자는 칼로 것이라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애굽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새번역>

1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모든 말씀을예레미야가 백성에게 일러주었을 때에,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고집이 모든 사람이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 우리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우리가 이집트로 가서 머무르게 해서는 된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셨을 리가 없소.

3 이것은 틀림없이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우리를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바빌로니아로 잡아가도록 하려고, 당신을 것이오."

4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과 백성은유다 땅에 머물러 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5 마침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은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다가 유다 땅에서 살려고 돌아온 유다의 살아 남은 사람들을 모두 데리고,

6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이들과 공주들과,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에게 맡겨 놓은 모든 사람과,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까지 데리고서,

7 이집트 땅으로 들어갔다. 이처럼 그들은 주님께 순종하지 않았다.

그들이 다바네스에 이르렀을 때에,

8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9 "너는 너의 손으로 돌들을 날라다가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대문 포장된 광장을 파고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돌들을 묻어라.

10 그런 다음에 너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 만군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사람을 보내어, 나의  바빌로니아  느부갓네살을 데려오겠다. 그러면 그는 내가 묻어 놓은 돌들 위에 자기의 보좌를 차려 놓고, 위에 차일을 것이다.

11 그가 와서 이집트 땅을 치면, 염병에 걸려 죽을 자는 염병에 걸려 죽고, 포로로 끌려갈 자는 포로로 끌려가고, 칼에 맞아 죽을 자는 칼에 맞아 죽을 것이다.

12 그리고 그는 이집트의 신전들에 불을 놓아서 신상들을 태우거나 전리품으로 가져 것이다. 그는 마치, 목동이 자기 옷에서 벌레를 잡아내듯이 이집트땅을 말끔히 털고,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곳에서 평안히 떠나갈 것이다.

13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태양 신전의 돌기둥들을 부수고이집트의 신전들을 불살라 버릴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경고의 말씀에서 우려했듯이 요하난 일행은 예레미야가 전달해준 여호와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는다. 바룩의 부추김을 받아 예레미야가 신탁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면서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한다.



단락 구분

1~7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

A. 연결구: 신탁의 전달(1)

B. 예레미야의 신탁을 거절하는 자들(2~4)

C. 애굽으로 출발(5~6)

D. 다바네스 도착(7)

8~13 표적행위

A. 도입부(8)

B. 표적행위의 명령(9)

C. 표적행위의 해석(10~13)



배경 이해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침략과 멸망으로 하나님 백성이 공간적으로 분화된다. 597년의 유배 이후 하나님 백성은 가나안에 남은 자들과 바벨론으로 유배를 당한 자들로 나뉘고, 587년의 멸망과 2 유배로 가나안에 남은 자들과 바벨론 유배 공동체와 애굽으로 피난한 자들의 공동체로 세분된다. 왕정 시대 말엽까지 한곳에 모여 하나의 공동체로 살았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곳으로 흩어져 서로 독자적으로 공도에를 발전시켜간다. 하나님 백성의 지역적 분화로 중요한 문제 하나가 대두된다. 어느 공동체가 이스라엘의 미래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 공동체 모두에게 기회는 주어진다. 가나안에 남은 자들은 그다랴가 살해당한 갈림길에 놓인다. 이들에게도 미래의 구원에 참여할 있는 가능성이 주어지지만, 이들이 가나안에 남으라는 여호와의 권면을 무시하고 애굽으로 내려감으로써 기회를 상실한다(42). 애굽의 이스라엘 공동체에도 기회가 없지는 않았지만, 이들도 예레미야의 회개 요청을 거절한다(44). 결국 바벨론의 유배 공동체만 남게 된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예레미야가 백성에게 일러줌

(2v) 아사랴와 요하난과 고집이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집트고 가서 머무르게 해서는 된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셨을 리가 없다고

(3v) 이것은 틀림없이 바룩이 자신들을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들이 자신들을 죽이거나 바빌로니아로 잡아가도록 하려고 예레미야가 것이라고

(4v)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과 백성은 유다 땅에 머물러 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음

(5v) 마침내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은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다가 유다 땅에서 살려고 돌아온 유다의 살아 남은 자들을 모두 데리고 이집트 땅으로 들어감

(6v)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이들과 공주들과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다랴에게 맡겨 놓은 모든 사람과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까지 데리고서 이집트 땅으로 들어감

(7v) 이처럼 그들은 주님께 순종하지 않았음

(8v) 그들이 다바네스에 이르렀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심

(9v)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돌들을 날라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대문 포장된 광장을 파고,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돌들을 묻으라고 하심

(10v) 그런 다음에 유다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주님께서 사람을 보내어 주님의 느부갓네살을 데려오시겠다고 하시면서, 예레미야가 묻어 놓은 돌들 위에 그가 자신의 보좌를 차려 놓고, 위에 차일을 것이라고 하심

(11v) 그가 와서 이집트 땅을 치면, 염병에 걸려 죽을 자는 염병에 걸려 죽고, 포로로 끌려갈 자는 포로로 끌려가고, 칼에 맞아 죽을 자는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하심

(12v) 그는 이집트의 신전들에 불을 놓아 신상들을 태우거나 전리품으로 가져 것이며, 그는 마치 목동이 자기 옷에서 벌레를 잡아내듯이 이집트 땅을 말끔히 털고,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곳에서 평안히 떠나갈 것임

(13v)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태양 신전의 돌기둥들을 부수고, 이집트의 신전들을 불살라 버릴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기어이 이집트 땅으로 내려 유다 백성들(1~7v)


2. 예레미야에게 바로의 대문 포장된 광장을 파고 유다 백성들이 보는 아에서 돌들을 묻으라고 하시는 하나님(8~9v)


3. 느부갓네살을 보내서 이집트 땅을 치고, 이집트 땅을 말끔히 털고 평안히 떠나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10~13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은 결코 멸시당할 없는 거룩하신 역사의 주권자이십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너무나 특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Keyword: Who is He?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멸시 중에도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a. 요하난 일행이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뜻을 거짓이라고 짓밟고, 대놓고 하나님을 멸시함

b. 하나님은 사람의 멸시 가운데도 거룩하시고, 기어코 당신의 거룩을 드러내심


2. 둘째로, 그분은 멸시 중에도 역사를 이루시는 주권자이십니다.

a. 유다 백성들이 멸시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가심

b. 사람이 멸시해도,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역사의 주권자이심


3. 마지막으로, 그분은 오늘도 죄인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a. 지속적으로 선지자를 통해 꾸짖고 나무라심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임

b. 죄인을 향한 진노와 더불어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면서 그들을 기다리시는 하나님



개인적 적용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근본임을 잊지 말도록 하자!!!

2.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3. 완악한 시대를 위해,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땅의 사람들을 위해 회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결코 멸시당할 없는 거룩하고 신실하신 분이시며, 오늘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완악해져 가는 땅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땅에 크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주실 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날이 때까지 더욱 준비되고, 성장한 모습으로 때를 기다릴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주도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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