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2:1~7] 주님은 내 갈 길을 아십니다...

날짜: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본문: 시편 142편 1절 ~ 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제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부르짖는다.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애원한다.

2 내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고, 내 고통을 주님께 아뢴다.

3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주님은 내 갈 길을 아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았습니다.

4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 줄 사람이 없습니다.

5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분깃은 주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6 나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짖으니,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그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7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 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니, 의인들이 나를 감싸 줄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인은 자신을 쫓는 원수들로 인해 고통 속에 있으므로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한다. 시인에게 피난처는 오로지 하나님뿐이므로, 시인은 하나님의 개입만을 기다린다. 하나님은 시인 개인과 그의 상황을 다 아시므로 그를 건져내실 것이다. 시인은 이를 확신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공동체와 함께 그의 이름에 감사할 날을 고대한다.

 

 

단락 구분

1~2절 하나님께 부르짖음

3~4절 시인이 처한 상황

5절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고백

6~7절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

 

 

배경이해

시인 142편은 제5권의 '다윗의 시' 단락(138~145편)에서 다섯 번째 등장하는 시로, 탄식시다. 140~143편까지 탄식시가 계속된다. 표제에서 '다윗이 굴에 있을 때'라느 내용은 57편의 표제인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를 연상하게 한다. 다윗이 사울로부터 쫓겨 도망 다닐 때와 관련된 굴로는 아둘람 굴(삼상 22:1)이나 사울의 옷자락을 베었던 엔게디 황무지의 굴(삼상 24:1~22)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표제에 나오는 '마스길'은 '지혜의 시', '교훈적인 시'로 알려졌으며, 시편에 총 열세 번(32, 42, 44, 45, 52, 53, 54, 55, 74, 78, 88, 89, 142편) 나온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소리를 높여 주님께 부르짖고, 주님께 애원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함(1~2v)

 

2.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길을 아시고, 나를 도울 사람이 되어 주시고, 내가 피할 곳이 되어 주시는 유일하신 하나님(3~5v)

 

3.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시고,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시기를 간구함(6~7v)

 

 

* 본문의 정리: 의인이 가려는 길에는 사방으로 악인의 덫이 있습니다. 시인은 감옥에 갇힌 것처럼 답답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그의 억울함과 고통을 호소할 뿐입니다.

 

 

* 본문의 명제: 주님은 너의 유일한 피난처, 네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 되어 주시니, 너는 그분께 구하고, 그분의 역사하심을 기다려야 한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갈 길을 아시는 하나님(3v)

 

-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 되신 하나님(5v)

 

-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7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소리를 높여 주님께 부르짖고, 주님께 애원하고, 자신의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는 시인(1~2v)

 

-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은 사람들(3v)

 

-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 줄 사람이 없음(4v)

 

- 나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으니, 내게 귀를 기울려 주시기를 간구하고, 나를 핍작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시기를 간구함(6v)

 

-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 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 주시고,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함(7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주님만이 내 길을 아시니, 그분께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야 하는 나

 

- 이 세상 속에서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 나

 

-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겨 주시고,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우리는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만이 내 길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a.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길을 아시는 유일하신 주님

b.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길을 아시는 유일하신 분이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주님께로 나아가야 함

 

2. 둘째로, 그분만이 나의 피난처,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기 때문입니다.

a.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신 주님

b.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 주님뿐이기에 우리는 주님께로 나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그분만이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시고, 나를 건져 주시고,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

b.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시고, 나를 건져 주시고,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은 주님뿐이시기에 우리는 주님께로 나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갈 길을 아시고, 나의 피난처,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갈 길을 아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며, 내가 받은 유일한 분깃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 갈 길을 아시는 주님께서 내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지금 바로 이곳에서 내가 섬겨야 할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그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시고, 그 회복의 과정 속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즐겁고 알찬 시간들을 만들어 가고, 홈스쿨링도 잘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갈 길을 아시고,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잠잠히 기다리도록 하자!!!

 

-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내가 피할 곳이 되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시는 분이 되어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아무리 비참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주님께 부르짖고,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그분의 때를 잠잠히 기대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내 갈 길을 아시고,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주님, 나의 피할 곳이 되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시는 주님을 기대하면서, 주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차근차근 다음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힘, 나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나의 유일한 분깃이 되어 주시옵소서. 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다음을 위한 준비들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