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13~27] 트집 잡는 믿음 vs 바르게 알아가는 믿음…

 

 

날짜: 2024년 3 16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 12장 13절 ~ 2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무사히 말레이시아에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의 모든 일정들 가운데 주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고, 주님만이 높이심을 받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보안 문제를 주님께서 선하게 주관하여 주셔서 안전한 봉헌식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3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트집 잡아 보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을 예수께로 보냈습니다.

14 그들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참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해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15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합니까, 내지 말아야 합니까?” 예수께서는 위선적인 그들의 속셈을 다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너희가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가져와 내게 보이라.”

16 그들이 동전 하나를 가져오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그들은 “가이사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17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그들은 예수께 몹시 감탄했습니다.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19 “선생님, 모세가 우리를 위해 쓰기를 ‘만약 형이 자식 없이 아내만 남겨 놓고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해서 형의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0 그런데 일곱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을 했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1 둘째가 그 형수와 결혼을 했는데 그도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2 그렇게 일곱 형제 모두가 자식 없이 죽었고 결국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일곱 형제들이 다 이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부활할 때에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25 죽은 사람들이 살아날 때에는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가는 일이 없다. 그들은 마치 하늘에 있는 천사들같이 될 것이다.

26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해서는 모세의 책에 가시떨기나무가 나오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출3:6

27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3v)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트집 잡아 보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을 예수님께로 보냈음

(14v) 그들은 예수님께 다가와 우리는 선생님을 참된 분으로 알고 있다고 하고, 선생님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해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신다고 들었다고 함.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여쭈었음

(15v)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하는지, 내지 말아야 하는지를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위선적인 그들의 속셈을 다 아시고는 왜 너희가 나를 시험하느냐고 하시면서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가져와 내게 보이라고 말씀하셨음

(16v) 그들이 동전 하나를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고 물으셨고, 그들의 가이사의 것이라고 대답했음

(17v)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음. 그들은 예수님께 몹시 감탄했음

(18v)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음

(19v) 선생님, 모세가 우리를 위해 쓰기를 만약 형이 자식 없이 아내만 남겨 놓고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해서 형의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야 한대고 했음

(20v) 그런데 일곱 형제들이 있었고, 첫째가 결혼을 했는데 자식 없이 죽었다고 함

(21v) 둘째가 그 형수와 결혼을 했는데 그도 역시 자식 없이 죽었고, 셋째도 마찬가지였음

(22v) 그렇게 일곱 형제 모두가 자식 없이 죽었고 결국 그 여작도 죽었음

(23v) 일곱 형제들이 다 이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부활할 때에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물었음

(24v)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고 대답하셨음

(25v) 죽은 사람들이 살아날 때에는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가는 일이 없다고 하시고, 그들은 마치 하늘에 있는 천사들 같이 될 것이라고 하심

(26v)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해서는 모세의 책에 가시떨기나무가 나오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고 하심

(27v)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니 너희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의 말씀을 트집 잡으려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이 세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쭈었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아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셨음(13~17v)

 

2. 이번에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일곱 형제가 죽어 그들 모두와 결혼을 한 여인의 예를 들면서 이 여인이 부활할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예수님께 물었음(18~23v)

 

3.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죽은 사람이 살아날 때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고, 하나님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음(24~27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먼저 세금 문제를 들고 왔고,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질문에 지혜롭게 대답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른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문제점을 드러내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오만과 위선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예수님을 인정하고, 성경과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세금 문제를 들고온 사람들

a. 민감한 세금 문제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을 트집 잡으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답하신 예수님

b.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문제점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게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함

 

2. 결혼 문제를 들고온 사람들

a. 이번에는 사두개파 사람이 부활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일곱 형제와 결혼한 여인의 예를 들고 질문을 던졌음

b. 우리는 기독교의 문제점을 파헤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깨닫고, 삶으로 실천하기 위한 질문을 해야 함

 

3. 그들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시는 예수님

a.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생각을 바로 잡아 주시는 예수님

b. 우리는 성경과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고, 바르고 알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오만과 위선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예수님을 인정하고, 성경과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성경과 하나님, 그리고 당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로 잡아 주시고, 바르게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기독교와 우리 믿음에 트집을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알고 깨닫고 믿기 위해 성경과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자!!!

 

- 성경과 하나님,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잘못 해석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주의하자!!!

 

- 성경에 대해서 바르고 알고, 삼위 하나님을 겸손하게 인정하면서 세상 속에서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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