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1~12] 서로 존중하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날짜: 2024년 3월 8일 금요일

본문: 마가복음 10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사랑할 수 있는 배우자와 가족들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들을 함부로 훼손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유대 지방으로 가셔서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또 예수께 몰려왔고 예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2 바리새파 사람들 몇 명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남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해도 됩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모세가 어떻게 하라고 명령했느냐?”

4 그들이 말했습니다. “모세는 남자가 이혼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헤어져도 된다고 했습니다.”

5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런 계명을 쓴 것은 완악한 너희 마음 때문이다.

6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창1:27

7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아내와 더불어

8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창2:24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 집안에서 제자들이 예수께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물었습니다.

11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에게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12 또 그 아내가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도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유대 지방으로 가셔서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음. 그러자 사람들이 또 예수님께 몰려왔고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음

(2v) 바리새파 사람들 몇 명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해도 되느냐고 물었음

(3v)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어떻게 하라고 명령했느냐고 다시 물으셨음

(4v) 그러자 그들이 모세는 남자가 이혼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헤어져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음

(5v) 그러자 예수님게서는 모세가 그런 계명을 쓴 것은 완악한 너희 마음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음

(6v)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고 하심

(7v)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아내와 더불어

(8v) 둘이 한 몸이 될 것이고,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고 하셨음

(9v)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됨

(10v) 집안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물었음

(11v)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에게 간음죄를 짓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음

(12v) 또 그 아내가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도 간음죄를 짓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리새파 사람들 몇 명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해도 되느냐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모세는 어덯게 하라고 명령했느냐고 물으셨음(1~4v)

 

2.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이혼증서를 써 주라고 했던 것은 사람들의 완악한 마음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음(5~9v)

 

3. 제자들이 다시 이 문제에 대해서 묻자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아내나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간음죄를 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가르쳐 주셨음(10~12v)

 

 

* 본문의 정리: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이혼에 대해서 여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고 하셨고, 제자들에게는 이것이 간음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를 짝지어 주셨으니 서로 신의를 지키고 충성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예수님을 시험하는 바리새파 사람들

a. 바리새인들이 또 이혼 문제를 두고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제시하시면서 합당한지 물으셨음

b. 우리는 성경과 하나님을 향해 용기 있게 질문을 하되 동시에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함

 

2.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

a. 모세가 이혼에 대해서 허용한 것은 사람들의 완악한 마음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고 하심

b.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이니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되고, 우리의 완악한 마음으로 악용해서는 안 됨

 

3. 간음죄를 짓는 것임

a.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아내나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간음죄를 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씀하셨음

b. 우리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임을 기억하면서 서로 신의를 지키고 충성하고 존중하면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

 

 

(2) Main Idea: 하나님께서 우리를 짝지어 주셨으니 서로 존중하고, 섬기고,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삼위 하나님의 연합을 세상 속에 결혼이라는 방식으로 구현하시고, 서로 존중하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삼위 하나님의 연합을 세상 속에서 결혼이라는 방식으로 구현하시고,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섬기고,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하나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는 시험하려는 의도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성경과 하나님을 향해 용기 있게 질문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하고 깨닫자!!!

 

- 우리의 완악한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규례와 율법을 함부로 훼손하거나 악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게 해 주셨으니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아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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