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년 3월 9일 주일
본문: 누가복음 9장 51절 ~ 6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습니다.
52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53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54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주여, 우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55 그러자 예수께서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56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습니다.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5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구나.”
59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6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61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62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51v)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음
(52v)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셨음. 그들은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음
(53v)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기지 않았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임
(54v)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주님께 우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음
(55v) 그러자 예수님께서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셨음
(56v)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음
(57v)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말했음
(58v)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고 대답하셨음
(59v)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자 그 사람은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달라고 대답했음
(60v) 예수님께서 그에게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음
(61v) 또 다른 사람이 자신은 주를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달라고 말했음
(62v) 에수님께서 그에게 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대답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고, 미리 앞서 가던 사람들은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지만 그곳 사람들을 예수님을 반기지 않았음(51~53v)
2. 야고보와 요한이 반기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하자고 물었는데, 예수님께서는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시고는 다른 마을로 가셨음(54~56v)
3. 예수님께서는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고 말씀하신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먼저 해야 할 일을 한 한 후에 따르겠다고 하자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셨음(57~62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셨는데, 사마리아의 한 마을은 예수님의 일행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자들이 자꾸 두고온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자 그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보여 주신 것처럼 순종과 헌신,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켜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여전히 반기지 않는 사람들
a.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을 지나가시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의 일행을 반기지 않았음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물러시지 말고,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고, 담대히 나아가야 함
2. 불이 아닌 사랑으로 응답하라
a. 야고보와 요한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들 일행을 반기지 않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심판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셨음
b. 반대와 거부에 대해 즉각적인 심판와 응징이 아니라 참고 인내하고, 사랑으로 응답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함
3. 헌신과 결단으로의 부르심
a. 예수의 길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두고 온 것들에 마음을 빼았기면서 헌신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음
b.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한 고백을 뛰어넘어 온전한 헌신이 요구되는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처럼 순종과 헌신,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켜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반대와 거부 속에서도 참고 인내하고 사랑으로 응답하면서 사명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며 헌신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수많은 반대와 거부 속에서도 참고 인내하고, 사랑으로 응대하면서 사명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며 부르심에 온전히 헌신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물러시지 말고,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고, 담대히 나아가자!!!
- 수많은 반대와 거부 속에서도 세상적인 방법으로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참고 인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응대하도록 하자!!!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우리를 부르셨으니, 우리가 가진 전부를 드리고, 온전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수많은 반대와 거부 속에서도 십자가의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시기 위해 사명의 길로 나아가신 것처럼 저도 그렇게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이것저것 핑계대지 않고, 제가 가진 전부를 드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옵소서. 세상 속에서 환대를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참고 인내하며, 사랑으로 응대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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