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13~35]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누가복음 24:13~35]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날짜: 2021년 4월 5일 월요일

본문: 누가복음 24장 13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3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5)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을 멈추었다.

18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분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 되었는데,

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예수가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24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26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다.

28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는 척하셨다.

29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류하여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34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3v)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음

(14v) 그들이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음

(15v)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음

(16v)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음

(17v)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냐고 물으셨고,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을 멈추었음

(18v)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이냐고 말하였음

(19v)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셨고, 그들이 그에게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이며,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였다고 말하였음

(20v)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고 함

(21v)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분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다고 함

(22v)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 되었는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고 함

(23v)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그의 시산을 찾자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는 것이고, 천사들이 예수님께서 살아 계신다고 말했나는 것임

(24v)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다고 함

(25v)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하시면서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이라고 하심

(26v)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심

(27v)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음

(28v)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는데,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는 척하셨음

(29v)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만류하여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시라고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음

(30v)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음

(31v)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님을 알아보았음. 그러나 한순간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음

(32v) 그들은 서로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졌다고 말하였음

(33v)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음

(34v)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고 말하고 있었음

(35v) 그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찾아와 주시고, 그들과 함께 걸으시면서 당신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시는 예수님(13~27v)

 

2. 제자들과 함께 머무시면서 빵을 떼서 나눠주시는 예수님, 그리고 그제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심을 알아보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셨음(28~32v)

 

3. 예루살렘에서 돌아와서 보니,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고 말하는 것이었고,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음(33~35v)

 

 

* 본문의 정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고, 그들과 음식을 잡수시고 떡을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제자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이야기하였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늘 깨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늘 깨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a.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난 몇 일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나누면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이야기하는 제자들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늘 깨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함

 

2. 둘째로, 빵을 떼고 나누면서 주님을 기념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고,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면서 떼어서 주셨고, 그제서야 제자들은 눈이 열려서 예수님을 알아 보게 되었음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빵을 떼고 나누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기념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가 겪은 일과 알게 된 일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a.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알게 되었고, 자신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서 알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음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함께 이야기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늘 깨어서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당신을 기념하면서,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이야기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로서 우리가 늘 깨어서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당신을 기념하면서,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증거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늘 깨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구원과 영생으로 이끄신 모든 성경의 말씀들을 더 깊이 연구하고, 깨달아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정기적으로 포도주를 나누고, 빵을 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기념하고, 그 큰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도록 하자!!!

 

- 성경의 말씀을 통해 이루신 언약과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행하신 일들과 우리가 경험하며 알게 된 것들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증거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