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33장 14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앞길을 보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기가 택하신 그들 중에 두 가계를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하지 아니하도다
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26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새번역>
14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약속한 그 복된 약속을 이루어 줄 그 날이 오고 있다.
15 그 때 그 시각이 되면, 한 의로운 가지를 다윗에게서 돋아나게 할 것이니, 그가 세상에 공평과 정의를 실현할 것이다.
16 그 때가 오면, 유다가 구원을 받을 것이며, 예루살렘이 안전한 거처가 될 것이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하는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17 나 주가 말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8 레위 지파의 제사장 가운데서도, 나에게 번제물을 바치며 곡식제물을 살라 바치고 희생제물을 바칠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0 "나 주가 말한다.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을 너희가 깨뜨려서, 낮과 밤이 제시간에 오지 못하게 할 수 있겠느냐?
21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면, 나의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지는 일이 없고, 다윗에게도 그의 왕좌에 앉아서 다스릴 자손이 끊어지는 일이 없고, 나를 섬기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22 셀 수 없이 많은 하늘의 별처럼, 측량할 수 없이 많은 바다의 모래처럼, 내가 나의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불어나게 하겠다."
23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4 "너는 이 백성이 '주님께서는 자신이 택하신 두 족속을 버리셨다'고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고,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25 나 주가 말한다. 나의 주야의 약정이 흔들릴 수 없고, 하늘과 땅의 법칙들이 무너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26 야곱의 자손과 나의 종 다윗의 자손도, 내가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통치자들을 다윗의 자손들 가운데서 세우는 나의 일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참으로 내가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그들 가운데서 4)포로가 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벨론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다윗 왕조가 종말을 고하고 성전은 파괴되고 하나님 백성은 유배를 떠났다. 여호와의 선택에 근거한 이스라엘의 신학적 전통이 뿌리째 뽑혔다. 이는 그렇다면 ‘여호와의 선택은 이제 그 유효성을 상실해버렸는가?’라는 필연적 질문을 초래한다.
단락 구분
14~18절 다윗의 왕권과 레위의 제사장직
A. 다윗을 위한 ‘한 공의로운 가지’(14~16절)
B. 끊이지 않을 다윗과 레위 자손(17~18절)
19~22절 항구적 관계와 번성의 약속
A. 말씀의 계시(19절)
B. 깨지지 않는 다윗과 레위의 언약(20~21절)
C. 다윗 후손과 레위인의 번성(22절)
23~26절 유효한 야곱과 다윗의 선택
A. 말씀의 계시(23절)
B. 버림받은 두 가문(24절)
C. 취소될 수 없는 선택(25~26절)
배경이해
14~26절은 구원의 말씀들이 수집된 30:1~33:13의 결론부에 해당한다.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의 멸망과 유배는 이전의 모든 경험을 뛰어넘는 파국적 재앙이었다.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주전 701년에는 파국적 재앙 진적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구원을 받았는데, 주전 587년에는 그러한 간섭이 없었다. 영원한 통치권을 약속받은 다윗 왕조도, 여호와께서 당신 이름을 두신 예루살렘 성전도, 언약에 따른 하나님 백성의 신학적 특권도 유다를 멸망에서 구하지 못했다. 이스라엘이 이제까지 구원의 보루로 의지해왔던 것들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다의 정치적 파국은 출애굽부터 시작하는 하나님 백성의 신학적 파국이기도 했다. 여호와의 약속에 대한 신뢰성이 뿌리부터 흔들렸다. 본문은 유다의 멸망이 초래한 신학적 위기에 대한 답변이다. 다윗에게 주신 약속과 레위 제사장의 선택과 야곱의 선택은 여전히 유효하고 어떤 경우에도 폐기되지 않는다. 회복된 예루살렘에서 다시 다윗의 후손이 왕좌에 앉아 야곱의 자손을 통치하고, 레위 제사장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사를 드릴 것이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4v)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약속한 그 복된 약속을 이루어 줄 그 날이 오고 있다고 말씀하심
(15v) 그 때 그 시각이 되면 한 의로운 가지를 다윗에게서 돋아나게 하실 것이며, 그가 세상에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심
(16v) 그 때가 오면, 유다가 구원을 받을 것이며, 예루살렘이 안전한 거처가 될 것이며,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주님은 구원이사라고 하는 이름으로 부를 것임
(17v) 이스라엘 민족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심
(18v) 레위 지파의 제사장 가운데서도, 주님께 번제물을 바치며 곡식제물을 살라 바치고 희생제물을 바칠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심
(19v)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심
(20v) 낮에 대한 주님의 약정과 밤에 대한 주님의 약정을 너희가 깨뜨려서 낮과 밤이 제시간에 오지 못하게 할 수 없음
(21v)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면, 주님의 종 다윗에게 세운 언약도 깨지는 일이 없고, 다윗에게도 그의 왕좌에 앉아서 다스릴 자손이 끊어지는 일이 없고, 주님을 섬기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에게 세운 주님의 언약도 깨지는 일이 없을 것임
(22v) 셀 수 없이 많은 하늘의 별처럼, 측량할 수 없이 많은 바다의 모래처럼,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 다윗의 자손과 주님을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불어나게 하실 것임
(23v) 주님께서는 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심
(24v) 너는 이 백성이 주님께서는 자신이 택하신 두 족속을 버리셨다고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는냐고 하면서 사람들이 주님의 백성을 멸시하고,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여김
(25v) 주야의 약정이 흔들릴 수 없고, 하늘과 땅의 법칙들이 무너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26v) 야곱의 자손과 다윗의 자손도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통치자들을 다윗의 자손들 가운데서 세우는 주님의 일도 그치지 않을 것이며, 이제는 참으로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그들 가운데 포로가 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윗의 후손에 의한 공의로운 통치와 유다와 예루살렘의 구원, 그리고 다윗 왕권과 레위 제사장직의 영속성을 약속하시는 하나님(14~18v)
2. 낮과 밤의 주기적 교체가 창조 이래로 변함이 없었던 것처럼 다윗과 레위인 제사장과 세운 언약고 여호와께서 세우신 언약이기에 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19~22v)
3. 이스라엘 민족과 유다 왕조의 선택은 낮과 밤의 창조 질서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유효하가도 주장하시는 하나님(23~26v)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변함없이 이루어가신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조롱과 이스라엘의 불신 속에서도 신실하게 언약을 이루어가십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성취하실 것입니다.
a.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왕을 사로잡아 가더라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실 것임
b.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다 성취해 주실 것임
2. 둘째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온전히 성취하실 것입니다.
a.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을 맺어서라도 기어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임
b.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그대로 성취해 가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우리를 향한 긍휼로 성취하실 것입니다.
a. 여전히 유다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무참히 무너진 이 민족을 다시 돌아와 한 나라를 세우게 하실 것임
b.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임
개인적 적용
1.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도록 하자!!!
2. 지금의 이 시간이 앞으로 이루실 언약을 위한 준비의 기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3. 매일매일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변함이 없으신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주님의 회복을 굳게 믿으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을 한결같이 붙잡아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을 의지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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