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0월 8일 월요일
본문: 예레미야 22장 10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헤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좀 더 세밀한 안경을 끼고, 말씀의 의미들을 더욱 더 깊이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주님의 마음, 주님의 뜻을 조심스럽게 헤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0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 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11 여호와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 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12 잡혀 간 곳에서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부정하게 그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의 이웃을 고용하고 그의 품삯을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새번역>
10 너희는 죽은 왕 때문에 울지 말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오히려, 너희는 잡혀 간 왕을 생각하고 슬피 울어라. 그는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다시는 고향 땅을 보지 못한다.
11 부왕 요시야의 대를 이어서,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다가, 이 곳에서 포로가 되어 잡혀 간,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살룸을 두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는 영영 이 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12 그는 잡혀 간 곳에서 죽을 것이며, 이 땅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13 "불의로 궁전을 짓고, 불법으로 누각을 쌓으며, 동족을 고용하고도, 품삯을 주지 않는 너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14 '내가 살 집을 넓게 지어야지. 누각도 크게 만들어야지' 하면서, 집에 창문을 만들어 달고, 백향목 판자로 그 집을 단장하고, 붉은 색을 칠한다.
15 네가 남보다 백향목을 더 많이 써서, 집 짓기를 경쟁한다고 해서, 네가 더 좋은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고 마시지 않았느냐? 법과 정의를 실천하지 않았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다.
16 그는 가난한 사람과 억압받는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서 처리해 주면서, 잘 살지 않았느냐? 바로 이것이 나를 아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17 그런데 너의 눈과 마음은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것과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는 것과 백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에만 쏠려 있다."
18 그러므로 주님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무도 여호야김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들도 '슬프다!' 하지 않고 여자들도 '애석하다!' 하지 않을 것이다. '슬픕니다, 임금님! 슬픕니다, 폐하!' 하며 애곡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 사람들은 그를 끌어다가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 멀리 내던지고, 마치 나귀처럼 묻어 버릴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정의와 공의에 근거해 유다의 왕권을 포괄적으로 고발하고(21:11~22:9), 뒤이어 시선을 유다 왕 살룸과 여호야김과 고니야의 개별적 운명으로 돌린다(22:10~30). 특히 여호야김의 불의한 통치를 그의 아버지 요시야의 의로운 통치와 대비하여 고발한다.
단락 구분
10~12절 살룸의 탄식
A. 예언자의 애도 명령(10절)
B. 여호와의 말씀(11~12절)
13~19절 여호야김의 운명
A. 고발의 말씀(13~17절)
B. 심판 선언(18~19절)
배경이해
유다의 마지막 사십 년 동안 예언자로 활동한 예레미야는 모두 다섯 명의 왕(요시야, 여호아하스/살룸, 여호야김, 여호야긴/고니야, 시드기야)를 경험했는데, 특히 여호야김 왕이 그에게 아주 적대적이었다. 여호야김은 여호와의 예언자들에게 폭력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26:20~23에 따르면, 예레미야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던 예언자 우리야가 왕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애굽으로 도망하자, 여호야김은 고위 사절을 애굽으로 파견해 우리야를 연행해서 처형하고 그의 시체를 공동묘지에 던져버리게 한다. 36장에서는 에레미야가 바룩에게 불러주어 그간의 선포를 기술하게 한 두루마리를 조각조각 잘라 화로에 던져 태워버리고 예레미야의 체포를 명한다.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들에 대한 폭력은 곧 그 예언자들을 보내신 여호와에 대한 폭력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유사한 예를 찾기 힘든 왕권의 절대화와 남용이었다. 예레미야서에 따르면 여호와김 시다에 유다의 멸망이 확정되는데(25장),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죽은 요시야 왕 때문에 슬퍼하며 울지 말고, 잡혀 간 여호아하스 왕을 생각하며 슬피 울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여호아하스 왕은 영영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고, 잡혀 간 곳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아무도 여호야김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을 것이고, 남자들도 슬퍼하지 않고, 여자들도 애석해하지 않을 것이며 애곡할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바벨론으로 잡혀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고향 땅을 보지 못하는 여호아하스 왕
- 불의로 궁전을 짓고, 불법으로 누각을 쌓으며, 동족을 고용하고도 품삯을 주지 않았던 여호야김 왕
- 가난한 사람과 억압받는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서 처리해 주면서 살았던 여호야김의 아버지 요시야
- 아버지 요시야와는 달리 불의한 이익을 탐하고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리고, 백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에만 쏠려 있었던 여호야김
- 사람들은 여호야김을 끌어다가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 멀리 내던지고, 마치 나귀처럼 묻어 버릴 것임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하나님 앞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이 되어야 함
- 하나님 앞에서 내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그들을 돕는 삶이 되어야 함
- 하나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마음을 돌이켜 정의롭게 행동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정의롭게 행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끝까지 잘 커피를 배우고,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그분의 뜻을 이어 나가는 카페를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생각나게 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면서,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사려깊게 말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예담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고, 한편생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성장시켜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 앞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내 주변을 살피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주님만이 우리 삶의 최우선이 되시도록 하고, 모든 포커스를 주님께로 집중하고, 매순간 주님께 먼저 구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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